경기도 청년정책 모니터링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A-1팀 인터뷰 보고서

등록일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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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은 늘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준다. 

경기도는 경기도 미래세대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통해 

더 높은 꿈과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선발된 참가자들이 해외 대학 연수와 다양한 현지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고 있다.




3기 참가자로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서진 씨 역시 같은 마음으로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만남에서 그녀는 밝은 웃음과 함께 연수 과정에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수업에서의 배움, 현지인들과의 교류, 낯선 문화 속에서의 성장은 인터뷰 내내 생생하게 이어졌다. 


이번 대화를 통해 그녀의 특별한 연수 경험이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 

또 앞으로의 길에 어떤 발자취를 남길지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및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A1.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대학으로 연수에 참여한 김서진입니다. 

저는 팀에서 부대표이자 팀장으로 활동하며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 기획, 실행, 마무리까지 책임지고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해외 경험을 쌓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끌며 실질적인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다양한 청년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히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성장시키고, 제 꿈을 향한 발판을 만들고자 참여했습니다.


Q2. 이 사업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경기도 홈페이지, 지인, 인*그램, 블로그 등)


A2. 프로그램을 알게 된 계기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습니다. 

제게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방문했던 한강에서 친구의 교환학생 소식을 듣게 되었고

더불어 이 사업을 소개해주며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어 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어 전공을 하는 만큼 프랑스로 단기 연수라도 가보라던 친구 덕분에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바로 신청하게 되었고, 

연수자로 선정까지 되며 지금까지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3.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어떠한 점이 가장 좋았나요?


A3. 사실 좋았던 점이라고 하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만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한국에선 아무래도 한국 친구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그런 기회가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르노블 대학교에서는 미국, 몽골, 중국 상하이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적 차이를 수용하는 마음가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게임도 하고 활동을 진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커리어에도 중요한 스펙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도 미래세대재단과 카야 인터네셔널 측에서도 

안전하게 도착하고 활동하며 귀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주신 점이 큰 감사로 남았습니다.



Q4. 어떠한 점이 아쉬웠나요?,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 것 같나요?


A4.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르노블 대학으로 연수를 다녀온 스무 명이 모두 ‘와, 우리 진짜 행복했다.’ 

입을 모아 말할 정도로 아쉬운 점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하나를 꼭 꼽아야 한다면 일정이 조금 짧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짧았던 일정 덕분에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이 저를 한층 더 성장시키고 꿈에 다가가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쉬움보다는 감사와 성취감이 더 큰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물가 대비 식비도 조금 더 향상된다면 다음 기수 친구들이 보다 여유롭고 나은 어학연수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5. 나만의 꿀팁을 공유해주세요. (예, 짐싸기 팁 / 공부 팁 / 친구 사귀기 팁)


A5. 사실 친구를 사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단순 여행이 아닌 언어를 배우는 연수이기 때문에 한국인 친구끼리만 있게 되면 결국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국 초콜릿이랑 과자를 챙겨가서 나눠주면서 쉽게 친해졌고, 현지 사람들과 짧은 프리토킹이라도 해보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짐 싸는 팁은 짐은 미리 리스트를 작성하고, 필요한 것과 필요 없는 것을 구분해서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르노블 대학이 이용한 터키 항공의 경우 캐리어를 2개 챙겨갈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두 개의 캐리어 중 하나는 현지에서 먹을 식료품과 오로지 1회 용품들로 채웠고 나머지 하나는 옷과 1회 용품이 아닌 것으로 채워갔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가 수화물 무게를 예민하게 보기 때문에 식료품과 1회 용품을 사용하고 빈 캐리어에 기념품을 채워 무게를 초과하지 않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 꿀팁은 현지 활동 전, 사전 조사를 통해 언어나 문화 정보를 숙지하면 의사소통이 훨씬 수월합니다. 

추가로, 그 나라의 영화관에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친구와 함께 영화관에서 현지 언어로 된 영화를 보면서 자연스레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고, 

이는 어느 정도 언어가 익숙해지도록 귀를 트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6. 프로그램에 “이거!” 하나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싶은 게 있다면?


A6. 현지 연수를 마치고 난 지금까지를 되돌아보면, 참가자들이 경험과 배움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메타버스와 같은 온라인 멀티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활동 종료 후에도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형성된다면 더 많은 성장과 협력을 할 수 있을을 것 같습니다.



Q7. 이전에 해외 경험이 있으신가요? 없다면 해외 연수로써 어떤 것을 느꼈나요?


A7. 이번이 첫 해외 활동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제주도만 일 년에 열두 번씩 갈 정도로 제주도 여행을 자주 다녔는데요. 

비행기 타는 것을 너무 좋아하고 비행기를 타는 경험을 쌓고 싶어 지금까지는 국내로만 여행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친구의 권유를 통해 다녀온 연수인데 만일 안 갔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처음엔 새로운 상황을 맞이한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도 있었고 

한국에선 휴학 한 번 해본 적 없을 정도로 굉장히 조바심을 가지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수를 다녀온 이후에는 정말 시야가 넓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프랑스에서 지내며 많은 프랑스인의 생활을 지켜보고 그 속에서 동화되어 지내며 여태껏 경험하지 못한 삶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지 않아도 시간의 순리대로 잘 흘러갈 수 있도록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어적인 방면에서 정말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연수 전에는 저 스스로 불어를 못한다고 생각하며 거부감이 생겨 교수님과 불어로 대화하는 것조차 힘들어했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부딪혀보니 그 장벽이 깨지며 언어적인 한계가 깨지고 넓은 사고방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수 이후 교수님과 통화하며 교수님께서 ‘너는 한 달 사이에 그 정도로 언어가 늘 정도면 이번엔 6개월을 다녀오는 게 어떻겠니?’라고 하실 정도로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으로 언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8.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전과 후의 변화가 있다면 어떠한 변화인가요?


A8. 평소 새로운 상황을 맞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편인데 연수 과정에서 맡은 부대표와 팀장이라는 자리는 제게 강한 책임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낯선 지역, 타국에서 함께하는 친구들이 믿을 사람은 나밖에 없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책임감이라는 역량도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 스스로 몰랐던 강점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합숙 면접부터 연수 기간까지 계속해서 자신을 스스로로 성찰했던 것 같습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내 강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자기 계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고 팀원들의 이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겼고, 해외 환경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활동하며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유연하게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Q9. 이 프로그램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A9. 네, 적극 추천합니다.


단순한 해외 경험에 그치지 않고, 팀워크, 리더십, 언어 소통 능력, 문화 이해 등 실질적 역량을 키울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신청할 때 경쟁률이 높단 소식에 ‘과연 내가 될까?’라는 불안감에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씩 부딪혀가면서 깨 나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과 교류하며, 자신만의 성장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연수를 마치고 우수 활동자로 뽑히게 될 정도로 성과를 이룰 수 있었기 때문에 저도 해냈으니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청년이라면, 모두가 ‘후회하기 전에 후회 없는 삶’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A10. 이번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제게 해외 경험 이상의 의미를 주었습니다. 

만약 이 기회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마 세상을 지금보다 조금 더 좁게 바라보고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제 생각과 도전에 대한 가능성을 한층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과 합숙 면접 과정도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준비하면서 제 장점을 다시 돌아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아직 망설이거나 고민만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무조건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스펙을 쌓는 기회가 아니라, 자신의 성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값진 추억과 자신감을 얻을 기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때가 아니면 따로 감사 인사를 드릴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경기도 미래세대재단과 카야 인터네셔널에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안전하게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언제나 든든하게 지원해 주신 덕분에 저는 마음 놓고 활동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은 인생 20대를 돌아보면 가장 먼저 떠오를 추억이자,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제 성장과 꿈을 향한 발판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우리는 자리를 마무리하기 전 한 가지 번외 질문을 던졌습니다.


 


+Q. 만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한 번 더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국가로 지원하고 싶은가요,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학을 한 번 더 가고 싶은가요?


+A. 해당 질문은 연수 기간 참가자끼리도 매번 나누었던 질문이기도 한데요. 

저는 그때마다 항상 프랑스를 다시 오겠다고 답했던 것 같아요. 

일단 학과 수업과 이어졌던 프랑스 생활이 너무나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던 탓도 있지만 

함께한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다시 한번 오게 된다면 그때의 기억과 더해져 더 큰 추억으로 남을 것 같기도 해요.






프랑스에서 4주간 20명의 참가자와 함께한 희로애락의 시간은 쉼 없이 치열한 삶을 살아온 서진 씨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인터뷰 내내 그 생생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연수 기간 부대표로서 동료들을 이끌며 보여준 책임감과 성숙함은 모두가 잡음 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서진 씨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답변 속에서 연수에 담긴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 그녀가 이어갈 여정을 기대와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싶다.


- 정책환류분과 인터뷰 진행 및 기록 : 박수진, 석하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