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정책 모니터링

경기청년봉사단 [경기청년봉사단] B-2팀 인터뷰 보고서

등록일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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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길이 모이면 누군가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진다. 경기도 청년봉사단 7기 ‘따뜻한 한 끼’ 팀은 바로 그 마음으로 출발했다.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전하며, 한 끼의 온기로 세상을 바꾸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번에 만난 팀 리더 조진흠 씨는 봉사활동의 기관 섭외부터 전달 과정까지 직접 주도하며 팀을 이끌었다. 

직접 발로 뛰며 느낀 봉사의 의미,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사람과 관계의 소중함이 인터뷰 내내 진솔하게 전해졌다. 

이번 대화를 통해 ‘따뜻한 한끼’가 남긴 온기와 청년 세대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연대의 힘을 함께 느껴보고자 한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및 경기도 청년봉사단 참여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경기도 청년봉사단 7기 '따뜻한 한 끼' 팀 리더 조진흠입니다.

미용 봉사를 하시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처음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개인적으로 봉사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단체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고 좋은 일을 하고 싶어서 경기도 청년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리 분야에서 쌓은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고자 청년봉사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한 한끼’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간식과 도시락을 지원하는 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Q2. 이 사업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경기도 홈페이지, 지인,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주변 지인들이 서울 청년 봉사단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청년 봉사단의 존재를 처음 접하였습니다. 

이후 청년 봉사단에 대한 자료를 추가적으로 찾는 과정에서 경기도 청년봉사단의 공식 홈페이지의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봉사"라는 문구가 인상 깊게 다가왔고,

SNS를 통해 구체적인 모집 내용과 활동 사례를 확인 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3. 봉사단 활동 중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지역 아동센터 대상 '따뜻한 한끼 도시락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봉사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을 연결하고 변화시키는 힘임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단원 모두가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고 함께 봉사를 진행하는 과정 모두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Q4. 어떠한 점이 아쉬웠나요? 개선할 점이 있다면 어떻게 개선되면 좋을 것 같나요?


봉사단 활동 중 아쉬웠던 점은 프로젝트 실행 과정의 행정적 절차의 복잡성이었습니다. 

특히 팀별 예산 집행과 결과 보고 시 서류 절차가 많았던 점이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는 지원 시스템이 간소화된 예산 승인 절차로 행정 부담을 줄이고 봉사단이 기획력과 실행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기획봉사들의 예산이 모두 동일하게 책정되어 있다 보니 ‘따뜻한 한끼’의 특성상 대관비와 재료비에 많은 예산이 필요해 다양한 메뉴 구성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만일 예산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활동에 따라 증액을 할 수 있는 분류가 생긴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봉사를 진행하다 보면 단원의 갑작스러운 결석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 리더들이 당일 봉사 불참자(노쇼자)를 분류해 센터에서 감점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쇼에 대한 기준을 리더별로 자체 기준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부분이 존재해 센터에서 공통으로 적용될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봉사 특성상 강제성을 띠기 어렵기에 페널티 부분이 쉽지 않다면, 성실하게 참여하는 단원들이 우수 참여자 선발에 있어 반영되는 부분이 있다면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Q5. 경기도 청년봉사단을 참여하기 전과 후의 변화가 있다면 어떠한 변화인가요?


이전에는 봉사를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일’로 생각했지만, 활동 이후에는 '청년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관점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전공을 가진 청년들과 협력하며 소통 능력, 기획력, 리더십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Q6. 봉사단 경험이 개인의 성장(진로, 사회참여, 네트워크 등)에 어떤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나요?


'따뜻한 한 끼' 팀의 리더로 활동하며 프로젝트 관리 능력과 조직 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가 넓어졌고, 봉사자로서 ‘나눔과 실천’이라는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Q7. 활동과 관련된 행정지원(교육, 물품, 교통비, 정보 안내 등)은 충분했나요?


전반적으로 지원이 체계적이고 신속했습니다.

특히. 사전 교육과 오리엔테이션에서 봉사단의 취지와 운영 방식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비 지원 등도 적절히 지원받았습니다. 

다만, 요리 봉사 특성상 다른 봉사에 비해 재료비가 많이 소요되므로 형평성을 고려하여 예산 분배가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Q8. 경기도 청년봉사단을 다른 청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 이유는?


네.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청년봉사단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성장하는 플랫폼입니다. 

사회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의 청년이라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Q9. 경기도 청년 정책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시나요?


청년들의 봉사와 사회참여가 단기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이를 위해 청년봉사단의 후속 활동 연계(리더 네트워크, 지역사회 연속 사업 등)이 강화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분야가 연계된 봉사 플랫폼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경기도 청년봉사단은 함께했던 기간 동안 많은 청년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널리 전하고 싶습니다.





짧지 않은 봉사 여정 속에서 조진흠씨는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했다. 

아이들의 웃음과 고마운 인사 한마디가 그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자 다음 걸음을 내딛게 하는 힘이 되었다. 

인터뷰 내내 그의 말에는 책임감과 진심이 묻어났고, 청년으로서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자 하는 의지가 또렷했다.

‘따뜻한 한 끼’ 팀이 만들어낸 작은 변화는 누군가의 하루를 밝히는 불씨가 되었고, 그 불씨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만들어갈 선한 영향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 정책환류분과 인터뷰 진행 및 기록 : 권영미, 박수진